새벽에 문을 닫은 편의점, 갑자기 창문을 부수고 들어온 절도범이 물건을 잔뜩 훔쳐 달아납니다.
인근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는 데까지 채 45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
24시간 운영하지 않고 새벽에 문을 닫는 편의점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청소년들이 붙잡혔습니다.
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6살 A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.
A 군 등은 지난 22일 새벽 5시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편의점 출입문 유리를 깨고 들어가 현금 53만 원과 근처에 세워진 60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챙길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전날에도 같은 수법으로 서울 관악구의 편의점을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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